정산장학재단, 대학생 60명에 장학금 3억 전달
정산장학재단은 4일 경남 김해시 안동 태광실업㈜에서 대학생 60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주는 증서 전달식을 했다. 장학 증서 수여식 후 재단 관계자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연합

김해 정산장학재단은 4일 경남 김해시 안동 태광실업㈜에서 대학생 60명에게 1인당 500만원씩. 총 3억원의 장학금을 주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전국 42개 대학에서 선발됐다.

장학금 수여식에 이어 장학재단 이사인 김성수 인제대 교수가 '미래, 창조적 변화'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정산장학재단은 1999년 설립된 후 지난해까지 대학생, 과학영재, 다문화 가정 중·고등학생 등 1천168명에게 모두 26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단의 재원 규모는 100억원에 이른다.

재단의 모기업인 태광실업은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회사인 나이키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신발류를 생산해 납품하는 업체로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 자회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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