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토리지 시장은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이 계속 등장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기업의 스토리지 요구는 급증하고 있고, 향후 5년 안에 기업의 데이터 저장, 관리, 보호 방식 등은 상당한 변화를 겪을 것이다. 대부분 스토리지업체는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저전력·고효율 스토리지 관리를 주요 목표로 삼아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스토리지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가상화 전략 △그린IT △데이터 중복방지 등이 관심을 끈다. 신 프로비저닝, 성능·용량 최적화, 서비스 중심의 스토리지(storage as a service) 등이 업계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스토리지 업계는 이 같은 신기술이 헬스케어, 금융권, 법률사무소 등의 주요 애플리케이션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이에 대비해 호환 가능한 솔루션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서비스 중심의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컴퓨팅은 온라인 백업, 아카이빙, 복제 등과 같은 새로운 스토리지 기능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iSCSI (internet Small Computer System Interface)는 저렴한 비용으로 광채널(fiber channel) 기반의 SAN을 대체할 이상적인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쉽게 사용할 수 있고 높은 확장성을 자랑하는 가상화 기술은 기업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으며 이는 향후 몇 년 안에 스토리지업계에 혁명을 불러올 전망이다. 원활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높은 호환성의 제품 또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영 측면에서는 표준 준수, 작업중단시간 단축, 비용절감, 맞춤 서비스 등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고객 요구사항을 파악해 본 결과, 사용자들의 잠재적인 요구사항으로는 보안, 시스템 호환성, 관리가 필요없는 유지보수 등이 있었다. 이에 대한 업계의 노력은 급속도로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효율적인 스토리지 관리를 지원하는 다양한 스토리지 신기술이 업계와 고객에게 매력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상적인 기술로 부상하면서 스토리지시장의 역동성을 유지시켜 줄 것이다. 홍성훈 프로스트앤설리번 ICT전문연구원sunghoon.hong@frost.com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