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국립해양조사원)

안마도 부근 원할한 어로활동을 위한 정밀측량이 실시된다.

국립해양조사원 서해해양조사사무소는 10일부터 30일까지 안마도 남서부 해역에 대해 수심측량, 해저저질 조사 등의 수로측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안마도 부근 해역은 해저지형의 변화가 심해 주변을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수심의 3~4배에 달하는 해저 면을 한 번에 조사할 수 있는 최신의 멀티빔(Multi-beam) 음향측심기를 탑재한 황해로호(77톤)를 동원해 미 측심 지역 없이 정밀하게 측량해 항해위험요소 등의 해저지형을 파악한다.

이번 조사를 통해 얻어지는 성과는 연안관리정책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서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해연안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선박의 이동이 빈번한 지역의 정밀측량과 다양한 해양 정보 수집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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