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부산의 '경제시장'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6·4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 중 하나인 부산시장 선거 여론조사에서 '부산의 경제시장에 가장 적합한 후보'로 부산 시민 1,000명 중 26.4%가 오거돈 전 장관을 선택했다.

또  여당·야당·무소속 후보와의 3자 가상대결에서는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가장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 전대사는 조사 지역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권 전대사를 제외한 새누리당 서병수, 박민식 후보가 나설 경우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가상대결에서는 새누리당이 51.1%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1%로 2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모든 3자 가상대결에서 '무응답'이라고 답한 부동층의 비율이 21.5%~28.2%를 차지해 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  이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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