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그룹이 전북 익산 제4산업단지에 종합식품 가공공장을 지을 터를 마련하고 공장 건립에 들어갔다.
 

하림그룹 계열 회사인 ㈜하림식품은 "익산 제4산업단지 내 2필지 6만7천771㎡(2만여 평)의 터를 익산시로부터 사들여 공장 건축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림식품은 이곳에 1천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5년 말까지 종합식품 가공시설을 짓는다.
이 공장은 천연 액상조미료, 냉동·냉장 조리 식품 등 편의 식품들을 생산·판매한다.
 

앞서 하림 그룹은 지난해 11월 전북도, 익산시와 1천68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하림 측은 공장 건립으로 340여 명이 직접 고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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