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843명과 중학부 1114명 등
2000여명 참가 열띤 경기 펼쳐

 
부산시교육청은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부산아시아드보조경기장 등 시내 36개 경기장에서 ‘2019년도 부산 초·중학생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의 다양한 운동 잠재력을 키워 우수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부산대표 선수 선발도 겸한다.
 
대회에서 초등부 843명과 중학부 1114명 등 모두 약 2000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특히, 지난해까지 엘리트 체육선수들만 참가하였으나, 올해는 축구, 체조 등 학교 스포츠클럽 소속 학생들도 참가한다. 이는 부산시교육청의 학교 체육교육 중점 추진과제인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반영한 것이다.
 
참가자 가운데 체육교사 형제인 운송중학교 서요한 교사와 신곡중학교 서요셉 교사가 씨름부 지도교사로서 경쟁을 펼친다.
 
변용권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어린 학생들이 경기결과에 연연하거나 지나치게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며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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