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존중해요’ 인형극 공연
“성폭력 예방 실천에 도움될 것”
 

부산시동래교육지원청 Wee센터는 21일부터 6월 7일까지 관내 17개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2,8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소중한 몸과 마음을 서로서로 존중해요’ 주제의 인형극 공연으로 이뤄진다.
 
인형극은 ‘나와 친구사이의 좋은 선, 경계를 지켜줘요’, ‘내가 불편한 접촉은 거절해도 괜찮아요’, ‘우리 모두 안전을 위해 실천해요’ 등 3막으로 40분 동안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경계에 대한 개념과 서로의 경계를 존중하는 방법, 성폭력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이해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불필요한 접촉이나 요구에 대해 거절할 수 있도록 한다.
 
동래교육지원청 천은숙 중등교육과장은 “이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성폭력 예방을 실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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