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니즘 건축 추구 인정받아
부산 도시건축 정책방향 제시

 
   
▲ 승효상 부산 도시건축 정책고문.

부산시는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을 부산시 도시건축 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승 위원장은 ‘좋은 건축, 좋은 삶, 건강한 건축, 건강한 나라’를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목표로 정하고 품질 좋은 공공건축 공급을 추진해 왔다. 그는 국민이 건축을 통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휴머니즘 건축을 추구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건축 공공성 확대와 행정편의주의 및 공급자 관점에서 벗어난 시민 눈높이에서 도
시계획과 건축정책을 주문해 온 민선 7기 도시건축 비전과 부합한다”며 승 위원장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오거돈 시장은 “도심 대개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부산 도시건축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정체성과 품격을 살린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도 참석해 부산 건축정책 방향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승 위원장은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서울 총괄건축가를 역임했으며 김수근 문화상,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문화관광부 문화예술상 등을 받았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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