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별 최우수 및 우수학과에 인센티브 총 6000만 원 지급
 
   
▲ 지난 18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도 학과평가 최우수학과 시상식’에서 한석정 총장(가운데)과 최우수학과 학과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아대학교)

동아대학교는 지난 18일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2018학년도 학과평가 최우수학과 시상식’을 개최했다.
 
동아대는 학과 간 자율 경쟁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과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 등의 목적으로 해마다 학과평가를 실시, 그 결과와 학과 규모에 따라 운영비를 인센티브로 차등 지급하고 있다.
 
49개 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학과평가에선 인문·사회계열 ‘경영정보학과’·‘아동학과’, 자연·공학계열 ‘분자유전공학과’·‘식품영양학과’·‘의약생명공학과’, 예·체능계열 ‘산업디자인학과’ 등 6개 학과가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외에도 10개 학과가 우수학과로 선정돼 16개 학과에 총 6000만 원의 운영비가 전달됐다.
 
동아대 학과평가 지표는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학과 특화 실적, 사업 참여 실적, 강의평가, 학과 만족도 등 18개로 구성돼 있다. 인문·사회와 자연·공학계열은 취업률과 재학생 충원율, 예·체능계열은 재학생 충원율과 학과 특화 실적에 중점을 둬 평가하고 있다.
 
이날 학과평가에서 종합점수 전체 1위를 차지한 식품영양학과 윤은주 학과장은 “전국 대학들이 입학생 수 급감 등 다가오는 위기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 학과 역시 학생을 우선순위로 모든 일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고 앞으로도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현수 기자 leehs0103@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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