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부산을 방문한 대만 인센티브 투어단. (사진제공=부산관광공사)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로 부산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외국인 방문객은 2017년 2100여명, 2018년 6000여명으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1/4분기 기준으로 유치 확정된 외국인 방문객은 4300명으로 전년 동기 1800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800명에 그친 2017년에 비해서는 5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방문객의 국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대만으로 전체 방문객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태국 순으로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에서의 방문이 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총 1800여명의 대만 최대 플라스틱 기업에서 매주 30명씩 나누어 10월까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대표 헬스케어그룹에서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260여명이 부산을 찾았다.
 
말레이시아 인센티브 단체는 지난해 5월 공사에서 기업 관계자를 초청하여 주요 시설 및 관광지 답사 후 유치한 행사로 4박5일 일정 중 4박을 모두 부산에서 숙박했다.

홍윤 기자 forester87@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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