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 신체활동 중요성 알려줘
수영, 양궁, 탁구, 유도, 헬스 등

 
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은 3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영도지역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산체육고등학교와 함께 ‘2019 학교로 찾아 오고가는 다행복 월계수 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월계수 스포츠클럽’은 학생들에게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운동능력을 키워 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스포츠클럽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 스포츠클럽은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선수!’를 슬로건으로 부산체고의 우수한 시설과 강사를 활용해 중리초, 봉삼초, 절영초 등 3개 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3개 학교 학생은 부산체육고에서 이 학교 전문체육 강사의 지도를 받으면서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수영, 양궁, 탁구, 유도, 헬스 등 종목을 체험하며 배운다. 체험활동의 경우 전문체육 강사와 담임교사의 협력수업으로 진행된다.
 
자신들의 학교에서도 담임교사와 부산체고 전문체육 강사로부터 체육수업을 받는다. 이 수업을 위해 부산체고 전문체육 강사가 수업장비 일체를 준비해 해당학생들의 학교로 찾아간다.
 
백동근 교육장은 “이 스포츠클럽 운영으로 체육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체육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자체 생활체육협회나 회원종목단체 등과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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