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에 신입직원 채용시 우대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오는 7월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 과정의 모의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은행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결정에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대학 재학생 4명이 1개 팀을 구성해 참가하면 된다. 참가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참가신청서, 자격증빙 서류와 함께 ‘향후 통화정책방향 결정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이슈’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5페이지 이내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예심자료 제출은 오는 5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예심결과 발표는 6월 넷째 주에 이뤄진다.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은 7월 24일과 25일중 한국은행 부산본부에서 열린다. 예심을 통과한 팀은 8월 통화정책방향의 내용과 주요 근거를 담은 발표자료를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지역예선과 전국결선대회 입상팀에는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이 수여되며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학생은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에 지원하는 경우 서류전형에서 우대를 받는다.
한국은행 부산본부 관계자는 “예심을 위한 제출 자료 등 일부 대회운영방식이 개편돼 참가 희망자들은 유의를 요망한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