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지식재산센터 통합 추진
지식재산 기반 경영환경 구축

부산시는 부산지식재산센터와 공동으로 시민과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을 강화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부산테크노파크와 한국발명진흥원 부산지회로 나뉘어 있는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합한다.
 
통합 지식재산센터는 학생, 예비 창업자, 창업기업, 중소기업, 수출기업 등 단계별 지식재산권 확보와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IP(지식재산)디딤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디어 창출교육, 아이디어 구체화 및 권리화, 3D 모형 설계·제작, 창업컨설팅 등을 지원해 구상을 사업 아이템으로 성장시키고 권리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창업한 지 7년 이내 기술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기반 경영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IP나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지식재산 포트폴리오 컨설팅, 지식재산 사업화 및 브랜드화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이나 브랜드 개발, 특허기술 홍보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 사업도 벌인다. 이밖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대학과 협업을 통한 ‘취업연계 IP지역인재양성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하려면 지원사업신청시스템(https://biz.ripc.org)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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