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정보대 학생들이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정보대)
신입생, 복학생, 전과생 대상으로
캠퍼트 투어, 롤모델 선배 찾아가기 등

 
경남정보대는 지난 20일 교내 ICT빌딩 아트홀에서 올해 신입생, 복학생, 전과학생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다.
 
올해 신입생 대상의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110개의 팀이 참가했다. 대학을 잠시 떠났던 복학생들을 위한 정착 프로그램과 전공 전환 학생 대상의 전과 학생 정착 프로그램에도 각각 15개, 5개 팀이 참여했다. 총 130개 팀, 65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를 맡은 리더들은 지난해 대학의 학생상담센터에서 또래상담자 심화프로그램 등을 이수한 학생들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캠퍼스투어, 부산문화알기, 롤모델 선배 찾아가기, 영화연극 관람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경남정보대는 팀별 활동 시 활동비와 K-STAR포인트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평가를 통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신소재화공계열 2년 김지홍 씨는 “오랜 시간 휴학 후 대학으로 돌아오니 적응하기가 힘들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으로 멘토링을 받게 되어 지금은 학교 생활에 완전히 적응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원식 학생처장은 “신입생은 물론 복학생, 전공전환 학생 등 대학 생활에 적응하려는 의지가 높은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학생들이 행복하게 대학생활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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