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사상공업지역 내 위치한 학장초등학교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학장초등학교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된 통학로는 인도가 없는 공장지역을 통행해야하고 일부 구간은 보행자 전용 인도가 없고 불법 주·정차 등으로 항상 안전에 많은 위협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학장동 행복복지센터~부산학장공단 우편취급국 구간(240m)에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폭 2m의 인도를 설치한다.
 
또한, 노후 된 기존 보도 정비와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4개소) 설치, 옐로카펫 정비, 어린이 보호구역 표지판 정비, 사업구간 내 신호등 교체(노란색)와 보강 등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노란신호등 설치 등으로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저속주행을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성찬 기자 singlerider@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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