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화·환경개선 등 지원
골목 자원 활용…부활 꾀해

부산시는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우리동네 골목 활력 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시는 오는 5월까지 골목상권 내 10여개 소상공인으로 이뤄진 공동체 3곳을 선정해 브랜드화, 환경개선,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신흥 상권에 밀려 쇠퇴했지만 잠재된 골목 자원을 활용해 상권 부활을 꾀하는 공동체가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에는 중구 대청로99번길, 남구 문현동 목공 골목 등 2곳에 있는 20여 업체가 지원을 받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는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골목이 많다”며 “잠재된 골목 매력을 발굴해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