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강소(强小)병원] - 안락항운병원

특화된 병원이 경쟁에서 승리한다.

눈이 아프면 눈을 잘 고치는 병원에, 허리가 아프면 허리를 잘 고치는 병원에 가면 된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많은 분야를 다루는 병원의 정보가 아니다. 우리가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어느 병원에서 가장 빠르고 적절하게 최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다. 바꿔 말해 수많은 병원들 사이에서 살아남는 방법, 바로 전문분야를 특화하는 것이다. 무조건 대형병원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무지에서 벗어난다면 각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지만 강한’ 병원들이 우리 주변에는 굉장히 많다. 본지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이런 강소병원(强小病院)을 찾아 간다.(편집자 주)

대장암·항문외과 분야  전국 최고 수준

안락항운병원(대표 황성환·부산 동래구 안락동)은 외과전문병원으로 2000년 개원 이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고객만족의 극대화로 부산·경남에서 선두병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하 2층,지상 6층의 병원에는 96병상, 수술실 4개소를 갖췄다. 2013년 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100병상 이하 병원 중 부산, 경남 유일의 인증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았다. 2007년 전국에서 치질 수술 건수 3위, 매년 5천건 이상의 수술실적을 달성해 환자들로부터 믿음과 신뢰를 얻고 있다.
 안락항운병원은 모든 외과적 진료를 시행하고 있는 외과전문병원이지만 그 중에서도 대장암과 항문외과 분야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췄다.

병원급 중 부산 유일 1등급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지난해 말 발표한 대장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안락항운병원이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메리놀병원과 함께 부산지역 병원 중 최고 등급인 1등급 판정을 받았다. 부산의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다.
 심평원은 전국 135개 병원을 대상으로 수술 건수가 10건이 넘는 대장암 환자의 진료 적정성을 전문인력 구성 여부, 진료 과정, 결과 기록 등 총 22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안락항운병원은 이 중 14개 부문에서 100점을 받는 등 높은 수준의 진료 적정성을 확인 받아 ‘대장암 수술 전문병원’으로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또 올해는 대한대장항문학회에서 인증한 대장내시경 전문의 수련병원에 지정되면서 향후 1년간 대장내시경 전문의 수련 기회를 제공한다. 대장내시경 전문의 수련병원은 전국에서 42개 병원이 지정됐다.
 이처럼 안락항운병원은 대장암, 항문외과 부문에 특화된 전문병원이지만 대학병원처럼 특진비가 따로 없고 불필요한 검사를 하지 않아 진료비 부담이 적다.

환자 중심의 OneStop 시스템
안락항운병원은 외과 8명, 내과 2명 등 모든 의료진이 각 분야별 특성화된 전문의로 구성되어 환자들이 한 곳에서 모든 외과적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상의 편익을 제공한다. 대장항문외과와 만성 성인질환 환자를 내과에서 동시에 진료해 당일 항문질환수술과 소화기내시경검사를 모두 끝낼 수 있다. 특히 유방, 갑상선 센터를 별도로 구성해 여성 환자들이 보다 편리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OneStop시스템을 구축했다.

대학병원급 수준의 대장암 수술
현대인의 주요 질병 중 하나인 대장암 수술을 특화한 안락항운병원은 대학병원과 동등한 의료시설과 수준 높은 의료진, 수많은 임상경험을 통한 대장암수술로 환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복강경 수술(대장, 직장암)시 개복을 하지 않고 흉터를 최소화하여 환자들에게 수술 후에도 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퇴원 환자들도 지속적인 관리
환자가 퇴원한 후에도 질환별 관리요령에 대해 개인별 맞춤 설명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자들은 24시간 상담 가능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이후 궁금한 사항 및 변화 증상에 관하여 언제든지 문의할 수 있다. 또한 병원측에서도 정기적으로 전화방문하여 회복 경과를 확인하고 식사 및 증상 등에 관해 상담을 진행하는 세심한 추후 관리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문의 1599-0975/홈페이지 www.hangun.com
 이상연 기자 lsy@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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