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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가 열리면서 많은 산업에서 온라인, 메타버스, XR(확장현실), DX(디지털 전환) 등 ‘가상’을 이야기하고, 실물경제는 좌초될것인지, 지속될것인가에 대해 입장이 분분하다. 1~2차 산업의 핵심이 되는 농업, 목축, 수렵, 임업, 어업, 광업 및 원재료를 활용한 제조업의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하지만, 인류는 실물로 존재하는 이상 결코 사라질 수 없는 분야라는 것은 분명하다.그러나 이러한 1~2차 산업이 몰락을 맞을 것이라는 예상은 어째서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인구문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비교적 신체의 활용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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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2.04.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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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新舊)의 조화는 각자가 가진 재능을 효율적이게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누구나 바라는 이상이다. 산업 전반에 경험이 쌓여 노련한 ‘베테랑’은 시행착오를 겪어온 만큼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지만,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가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공백을 신예들이 채워주면서 매끄럽게 순환하고 발전하도록 하는 것이다.산업계에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한 스타트업의 특징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혁신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환된 산업트렌드를 빠르게 사업화해 시장을 선점하고 가치를 높인다. 여가를 더욱 즐겁게 하거나 생활의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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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2.04.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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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보다 보면 ‘리빌딩’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된다. 리그에 속한 팀이 우승하거나 우승권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내다가 서서히 성적이 하락하고 침체되는 시기가 오면 유망주들을 유입하면서 재건한다는 의미에서 쓰인다. 우승권에 있던 팀이 성적이 하락하는 이유는 기량이 좋은 에이스 선수가 노화하거나 다른 팀에 빼앗기면서 그 빈 자리를 메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팀은 리빌딩을 시작하지만, 뼈를 깎는 노력과 치밀한 전략, 그리고 운이 작용하지 않으면 오랜 기간 진행돼야 하는 만큼 웬만한 팀들은 리빌딩의 선택지가 오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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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2.04.1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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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했던 전투중 하나가 북한 개마고원의 장진호 전투라고 기록되어 있다. 1950년 11월 12만의 중국군에 포위된 3만 UN군의 위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박격포탄을 요청하였지만 포탄의 별명이던 투시롤(Tootsie Roll)을 통신병이 착각하면서 포탄 대신 투하된 진짜 투시롤 사탕. 부산유엔평화기념관에는 UN군 참전용사들의 인물사진과 맛 볼 수 있는 투시롤 사탕이 1층 기획전시실에서 10월까지 전시되고 있다. 사진·글 : 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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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
2021.06.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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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 기록을 살펴보면 정사와 야사를 막론하고 양귀비에 얽힌 이야기들이 다방면(?)에 걸쳐 전해 온다. 서시와 초선 그리고 왕소군과 양귀비의 중국 4대 미녀 이야기보다 조선시대 영조임금의 정순왕후로 인해 목화꽃에 무릅 꿇은 양귀비꽃과 백두산보다 높은 보리고개 이야기가 더 유명하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신록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의 여왕 5월은 활짝 핀 양귀비꽃으로 인해 더욱 화려해 보인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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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5.3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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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근대화의 상징인 경운기는 논밭은 물론이고 산비탈과 진흙탕도 거침없이 달린다. 몇몇 기계장치를 부착하면 논농사 밭농사 척척 해결하는 만능 트렌스포머로 변신하여 일손에 힘을 보탠다. 어지간한 고장은 공구통으로 튜닝(?)한 철제 탄피통에 담긴 몇가지 공구를 이용해 자가수리로 해결한다. 밭으로 향하는 노부부의 경운기 레이싱은 코로나19도 방해하지 못하는, 밝고 경쾌한 시골 농촌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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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5.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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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燃燈)이란 ‘등불을 밝힌다.’란 뜻인데, 초파일 연등은 깨달음을 전파한 부처님에게 공양물로 등불을 밝히기 시작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고려시대에는 등불과 함께 다과를 함께 나누며 임금과 신하가 함께 춤과 음악을 즐기며 국가의 안전과 평안을 기원했다고 한다.등불을 달아 부처님의 무명을 깨치고 어리석음과 세상의 어둠을 밝힌다는 의미처럼 금년 초파일 연등으로 코로나19 감염병도 극복하는 부처님의 공덕을 기원해 본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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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5.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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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상상하지 못한 일상의 변화는, 1년 반이 지난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비대면 의사소통에 익숙해져 있고 5명 이상 모임금지라는 방역수칙은 이제 생활의 규범으로 자리 잡았다. 손 마주 잡는 악수도 함부로 해서 안 되는 행동으로 굳어졌다. 불과 작년 이맘때는, 줄서서 출생연도와 요일을 연동하여 허가된 수량만큼 마스크를 구입했던 어려움도 겪었다. 집단면역이 자리 잡을 때 까지 다함께 협력하는 시민의식에서 뿌듯한 자부심을 느낀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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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5.0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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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에 얽힌 추억은 누구나 흐뭇하게 미소 짓는 추억으로 몇몇 이야기들을 간직하고 있다. 미쳐 선물을 준비하지 못한 부모들은 5월 5일 하루를 탈출(?)하기 위해 어설픈 촌극을 연출하기도 한다. '우는 아이는 장사도 못 당한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기대한 선물을 받지 못한 아이는 요술램프 속 지니가 현실에 나온 것처럼 부모들이 감당하기 힘든 장사가 되는 날도 어린이 날이다.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을 극복하는 저력을 동심에서 찾으면 어떨지...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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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5.02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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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은 벚꽃과 함께 봄이 무르익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계절의 전령사이다. 4월과 5월 사이에 만개하여, 초록바탕과 노란 꽃이 함께 만들어내는 유채꽃의 어울림은 보기만 하여도 힐링이 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유채꽃의 나지막한 키 때문에 포토존에서 있어서는 최고로 손꼽힌다. 하지만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유채꽃 군락은 접근금지의 아쉬움을 남겼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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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4.2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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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은 시간 함께 부르는 노동요에 맞추어 멸치 털기에 분주한 대변항. 1997년부터 열리던 '멸치축제'가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취소되었다고 한다. 매년 축제 때 마다 덩치가 10~15센치나 되는 대변항의 대멸치를 맛보고자 방문하는 관광객은 100만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대 낮같이 불을 밝히고 잡아온 멸치 털기에 한창인 현장을 보면서 하루 빨리 코로나19도 멸치 털이처럼 우리들 일상에서 툭 떨어져나가길 기대해 본다. 사진·글 : 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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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4.1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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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엄청난 장마와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대파 가격이 급등하였다. 장마로 인해 물에 잠긴 대파는 흐물흐물 썩어가면서 냄새가 나는 무름병으로 생산량이 급감하였고 겨울한파로 이어지면서 생육과 출하에 피해를 입었다. 대파 마늘 고추는 식재료의 기본을 만들어주는 삼총사로 든든하게 우리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시장 통에 풀자마자 팔려나가는 대파는 귀한 몸이 되었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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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4.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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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미나리가 역사적 기록에 등장하는 건 아주 오래전인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흔적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미나리는 3가지 품격을 갖춘 채소로 알려져 있다. 때 묻지 않고 파랗게 자라나는 것과 음지의 나쁜 조건을 이겨내고 가뭄도 극복하는 강한 생명력 등을 갖추었다고 해서 먹는 풀 중에서 최고로 꼽기도 한다. 미국 이민자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와 함께 4월 식탁의 주인공 미나리 향기는 더욱 강하게 퍼져 나간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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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4.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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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활짝 핀 낙동 강변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자전거를 보면서 비로소 봄이 왔다는 화사함을 느낀다. 벌써 코로나19로 인해 답답한 일상이 시작된 지 1년이 넘어서고 있다.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서서히, 조심스럽게 야외활동도 시작되고 있다. 당연히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등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만, 파라솔 가득한 여름의 해변을 다시 볼 수 있다.벚꽃 길 그대로 달려 안전한 여름바다로 직행하는 기대를 가져 본다.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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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3.28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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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최고의 실력으로 소문난 남성합창단 솔리스트앙상블의 마스크 착용한 리허설 모습. 마스크(mask)는 가면과 복면 등 다양한 형태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가면무도회 하회탈춤 일지메 쾌걸조로 수퍼맨과 베트맨 같은 마크스, 신병훈련소의 화생방 방독마스크도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관객들은 거리두기 객석으로 자리 잡고 마스크를 착용하였지만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무대의 열기는 뜨겁기만 하다.박희진 (사진가·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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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3.2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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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포드를 든든한 백그라운드 삼아 따스한 봄바람을 바다에서 즐기는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해안가를 지키는 전통의 대표선수 갯바위와 라이벌로 자리 잡은 테트라포드는 4개의 뿔을 가진 방파제 지킴이로 프랑스에서 태어나 우리나라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해안가 어디를 가더라도 엄청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테트라포드. 특별히 부산의 테트라포트는 알록달록 이채로운 모습이 정겨워 보인다.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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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3.1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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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4절기 중에서 첫 번째 입춘을 지나 경칩을 넘어서는 3월 중순. 봄은 어느날 문득 개구리처럼 튀어 온다는 뜻의 경칩은 넓게 해석하면 세상만물이 긴 동면에서 깨어난다는 의미. 막 꽃잎이 터져 나오는 마을 뒷 산 풍경을 바라보면서 개문만복래 소지황금출(開門萬福來 掃地黃金出)을 떠올린다. ‘문을 열면 만복이 들어오고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긴다.’는 봄을 반기는 문구처럼 태평하고 집집마다 넉넉한 봄을 기원해 본다.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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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3.0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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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남구 대연동에는 일본 제국주의 강제동원의 참상을 알리고 인권과 평화교육을 위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이 자리 잡고 있다. 경제 동원되었던 탄광노무자, 군인, 근로정신대의 증언을 비롯하여 일본과 만주 등으로 끌려가 굶주림과 노역에 시달린 가슴 아픈 역사의 기록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일본 땅 와보니 배고파 못살겠네. 배고파 죽겠는데 그 말만하면 몽둥이를 맞았네.' 라는 울림이 가슴에 와 닿는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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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2.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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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말리는 어촌 풍경은 정겨운 시골 모습의 상징이다. 오와 열을 맞추고 양지 바른 곳에 자리 잡은 생선건조대는 계절을 알려 주는 알림판과 같다. 제철생선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볼 때 마다 자연의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느낄 수 있고, 현대 미술의 추상작품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을 하게 된다. 생선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그냥 말리기도하고 소금에 절여 말리기도 한다. 말린 생선은 비린내가 없어지면서 더 깊은 맛을 내게 된다.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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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2.1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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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의 분위기는 전통시장에서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지역별로 전통시장을 지역 명소로 바꾸기 위해 환경개선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였다. 하지만 노점상과 간이매대를 지키는 상인들은 여전히 추운 겨울과 맞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힘든 설 명절을 보내야하는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 역시 어려운 형편이다. 강력 백신 마스크로 무장하고 따스한 정과 인심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준비를 하면 어떨지... 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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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1.02.09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