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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 하단과 을숙도를 이어주는 낙동강 하굿둑을 건너면 오른편에 시선을 끄는 부산현대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하굿둑의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은 주차장 같은 장면이 연출되면서 헬게이트라고 부른지 오래됐다. 자연과 예술 그리고 사람과의 긍정적인 관계와 공존을 바탕으로 하는 부산현대미술관에는, 헬게이트가 아닌 천국에서 잠시 쉬어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은 구멍 카페가 있다.글·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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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1.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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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부터 굴을 까는 작업이 시작돼 3월이면 끝이 난다. 양식 굴이지만 매년 찬바람이 불어오면 제철 해산물 중에서 최고로 손꼽는다. 굴을 이미 선사시대부터 식용으로 이용됐으며 조개더미 등 여러 유물에서 출토되면서 인류와 굴의 관계(?)가 역사적으로 입증됐다. 밀물 썰물로 수면 밖으로 드러나기를 반복하는 자연산에 비해 바닷물에 잠겨 성장속도가 빠른 양식 굴이지만 영양가는 전혀 차이가 없다고 알려져 있다.글·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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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1.1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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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은(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지난 주말 가깝게 지내는 대학 동문들과 근교로 산책을 가기로 했다. 행선지로 물망에 오른 곳은 부산의 범어사와 기장의 장안사였다. 범어사가 있는 금정산은 최근 2~3년간 해마다 다녀온 터라 두 곳 중 선호하는 곳을 묻는 질문에 필자는 지체 없이 장안사로 답했다. 한데 약속 시간 임박해 행선지가 금정산으로 바뀌었다는 전갈을 받았다.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장안사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갑작스런 변경이 달갑지 않았지만 내색하지 않고 일행의 결정에 순순히 따랐다.일 년 만에 다시 찾은 금정산은 오색 찬연한
칼럼/기고
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1.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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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같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가상현실과 사이버의 개념과는 다른, 비대면 생활문화가 자리 잡기 시작했다. 무대에서 느끼는 공연예술의 감동은 이제 첨단 기계와 기술들을 바탕으로 시공간의 한계를 넘어 무한 아카이빙으로 존재하는 생명력을 가지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공연이 진행되는 현장에서 문득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는 말이 떠오른다.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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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1.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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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대학 입시의 계절. 예비고사에 이어 학력고사와 수능시험으로 변화되면서 수시와 정시라는 대학입시제도가 생겨났다. 면접고사와 실기시험이 한창인 대학 캠퍼스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일정시간에 맞추어 실내 환기와 방역, SF영화나 첨단과학 연구실에서나 볼 수 있는 특별 제작한 방역칸막이 등장했다. 긴장 연속의 힘든 시험이지만 캠퍼스 열기는 오랜만에 후끈 달아올랐다.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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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1.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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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의원 특별기고: 가덕도신공항 건설, 논란의 17년이 주는 교훈17년을 끌어온 동남권 관문공항 입지 선정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그동안 숱한 과정을 거쳐 국토부의 김해공항 확장안은 '당연히' 폐기하고 가덕도에 제대로된, 24시간 운행이 가능한 안전한 관문공항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감이 대세를 이루었다고 본다.안전성, 소음, 환경보호, 항공 수요 뿐 아니라 물류 공항으로서의 확장가능성, 동남권 산업재편을 위한 필수적인 인프라로서의 관문공항의 필요성 등 가덕도신공항으로 가야될 이유는 차고 넘친다. 그런데 왜 그동안 이와 같
칼럼/기고
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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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에는 1960년대 제주에서 이주해 온 해녀들이 반세기가 넘어서도록 전통있는 물질을 이어오고 있다. 80대의 왕고참 해녀들은 오전 7시에 물질을 시작하여 오후 2시는 되어야 갯바위를 지나 뭍으로 올라온다. 해녀들 중에서 가장 실력 있는 해녀를 상군이라 부르는데, 60년 상군의 자존심을 지켜온 해녀는 “바다는 은행입니다. 물에만 들어가면 돈을 찾아옵니다”라고 사시사철 물질하는 이유를 명쾌하게 정리한다.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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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2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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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은(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한국인이라면 마땅히 주목해야 할 뜻 깊은 행사가 거행됐다. 국가보훈처는 21일 오전 11시에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에서 「한국독립군 3대 대첩 제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국독립군의 중국 동북지역 3대 대첩으로 불리는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 대전자령 전투의 승리를 기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념식은 한국광복군동지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약사 보고, 기념사, 축사, 독립군가 합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가 있었다.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7일 중국 길림성(吉林省) 왕청현(汪
칼럼/기고
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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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은 증가하고 있으며, 휴업, 무급휴직, 정리해고 등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여러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에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고용유지원금, 자금 대출 등 다양한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실업급여 지급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위기는 지속되고 있다.이러한 고용위기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
칼럼/기고
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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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인재근의원 등 10여명 의원들이 청소년정책 담당 부처인 현 여성가족부의 이름을 ‘여성가족청소년부’로의 개정을 발의하며 청소년관련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기하였다.그간 청소년정책 소관부처는 문화체육부에서 시작하여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등 여러 부처를 오갔다. 뿐만 아니라 해당부처의 주요 정책방향이 청소년정책의 가치와 철학과 유기적 연관성도 모호한 위상에서 임시방편적인 구도에 머무르면서 국가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일관성있는 의지 부재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러한 와중에 사회경제문화적으로 급변하는 현
칼럼/기고
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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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동 안동네는 돌산마을로도 불린다. 연고가 없는 공동묘지 무덤 80여기 위에 생활의 터전을 가꾸어온 250여 채의 무허가 주택. 1970년대부터 도시빈민들이 모여 형성된 마을이지만 2008년에는 자원봉사자 230여명이 참여하여 50여점의 벽화를 그리면서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주거환경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하였다. 집 마당에는 불룩한 무덤이 원형 그대로 자리 잡고 있는 돌산마을은 재개발 공사가 한창이다.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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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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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도시재생에도 스마트팜 바람 현대의 첨단기술이 도입된 농업인 스마트팜의 계획이 순조롭게 추진되더라도 시민들의 삶에 제대로 녹아들지 못하면 결국 실패한 사업이 되고 만다. 스마트팜이라는 새로운 산업은 농촌과 도시농업 그리고 비즈니스와 가치실현 등 각각의 역할을 유지하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기존의 농촌농업은 농민의 생계를 책임지면서도 전국 각지에 농산물을 조달하는 핵심 전략산업이다. 농촌 인구가 감소세에 있다고 하지만, 농촌농업이 발전해온 역사만큼 앞으로도 발전을 이뤄야 지속적인 산업활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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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0.10.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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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코스모스는 추억의 사진첩을 장식하는 주인공이다.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살짝 날리는 모습이 소녀의 수줍음 같다고 해서 ‘소녀의 순정’이 꽃말인 코스모스는, 1년생이라 찬바람이 불면 생명이 끝나지만 남겨진 종자들이 자연 부활(?)하는 강인함을 가지고 있다. 한적한 도심 외곽 빽빽한 돌을 뚫고 올라와 연분홍 꽃을 피운 코스모스는 골목길을 지나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글, 사진 박희진 (사진가, 동주대 사회복지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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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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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학습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고민하다 ‘스마트팜’ 전문가가 된 사람이 있다. 바로 매일매일즐거워의 황태연(43) 대표다.매일매일즐거워는 느린학습자들이 하루하루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는 황 대표의 바람을 담은 ‘스마트팜’ 사업을 진행하는 협동조합이다.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인은 아니지만 지능이 다소 낮은 사람들을 의미한다. 특히 아동기에 있는 느린학습자들은 특별한 교육 없이 방치될 경우엔 지적 장애를 가지게 되는 경향이 높다. 이들은 정부의 국민기초수급을 받으며 살아가게 될 확률 높은데, 보건복지부의 ‘2014 보장시설 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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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기자
2020.10.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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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부산, 스마트팜 가능성 1번지 농업의 인구감소와 도시인구 증가 현상에 맞물려 기술의 발전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일면서 고개 들기 시작한 스마트팜은 앞으로 ▲도시 공동체 활성화 ▲농업발전 신산업 ▲비즈니스적 가치 등에 중점을 두고 발전할 전망이다. 국내 인구 절반 이상이 집중된 수도권에는 소비자 편의에 한 걸음 다가선 스마트팜 수익모델을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지만, 부산에서는 당장 수익보다는 도시재생적 측면에서 접근해 교육·물류·취미 등의 산업으로 확장되는 미래에 초점을 두고 기반을 탄탄히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앞서 부산 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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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0.10.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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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선두 주자인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AGIC는 앞으로 발전 가능성과 농업과 접목한 기술 아이디어를 엿볼 기회로,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예선부터 본선까지 약 1년간 소요되는 이 대회는 ▲미래식량난 ▲친환경기술 ▲지속가능성 ▲인공지능(AI) 등의 최신기술 융합성 등의 측면에서 화제를 낳고 있다.이 대회는 원거리 원격으로만 온실 환경을 통제해 작물을 키워내야 하기 때문에 ‘스마트팜’의 다양한 응용을 통한 산업발전 가능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AGIC는 참가자격부터 최소 3명의 멤버를 구성하면서도 1명 이상의 학생을 포함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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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0.10.0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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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시농업, 4차산업 기술 응용 [상상1] 평일 오후 6시. 퇴근하는 A씨는 가방을 메고 러닝화로 갈아신은 뒤 회사를 나서 수영강변을 따라 뛴다.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강변 끝 바다와 만나는 곳에는 싱그러운 채소를 재배해 즉석에서 판매하는 스마트팜 마켓이 자리하고 있다. A씨는 마켓에 들어가 입구에 위치한 바구니를 팔에 걸고 재배된 상추와 깻잎들의 상태를 살펴보고 바로 수확해 담는다. 수확한 쌈채소가 담긴 바구니를 저울에 올리니 자동으로 무게와 가격을 계산해 화면에 뜨면 휴대폰 ‘전자화폐’ 어플리케이션 바코드로 간편하게 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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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0.10.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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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화하는 스마트팜 기술 미래의 농업 위기에 따른 도시농업과 스마트팜의 필요성이 떠오르면서 4차산업 핵심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는 연구는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기존 농업에 드론을 접목해 방제·재배 등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센서·원격제어시스템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고 효율이 높은 농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또 데이터를 축적해 ML(머신러닝)·AI(인공지능)를 이용해 농업생산의 전과정을 자동화하는 방법도 가능하다.향후에는 다수의 표본을 통한 안정적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품질 좋은 작물을 재배할 가능성도 있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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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기자
2020.10.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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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은(고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는 자녀 수의 평균, 곧 합계 출산율은 0.9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출산 기피 배경에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있지만, 맞벌이가 일반화된 상황에서 자녀를 돌봐줄 마땅한 양육자를 찾기 어려운 현실이 결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조부모부가 주된 양육 자원이었다. 조부모가 손자녀와 한집에 살거나 가까이 살면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언제든 부모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가용 인력으로 존재했다. 근래에는 자녀와 분거하는 경우가
칼럼/기고
부산제일경제신문
2020.10.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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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마트팜, 농업 패러다임 바꾼다 자연의 힘을 빌리지 않는 농업은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까. 농업은 이제 성패의 문제가 아닌 생존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는 식량난은 아직 ‘분배’의 문제로만 인식되고 있지만,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는 2050년 식량 생산량을 70% 확대해야 한다고 경고할 만큼 기후변화와 각종 환경적 요인에 의한 미래 식량문제는 현실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농업을 영위하는 인구는 감소세에 있으며, 앞으로 청년들이 농업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2050년이 아닌 훨씬 더 가까운 미래에
연재
김지혜 기자
2020.10.04 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