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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이동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민간식인 아이스크림의 가격 상승을 초래한 롯데와 빙그레, 한미유통 등 빙과류 관련 업체 8곳에 과징금 1350억원을 부과했다. 해당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이들 업체들이 약 4년 가까이에 걸치는 기간 동안 은밀하게 자행해 온 아이스크림 판매 및 납품 가격, 소매점 거래처 분할 등 담합을 적발·제재한 것이다.17일 공정위는 아이스크림 가격담합 행위를 일삼은 롯데 지주·제과·푸드, 빙그레, 해태제과 등 5개 빙과류 제조·판매사업자와 삼정물류, 태정유통, 한미유통 등 3개 유통사업자에
금융·증권
이동희 기자
2022.02.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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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자 혹은 최고경영책임자라는 이름의 CEO자리는 '책임'이라는 무게와 함께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엄중한 임무가 주어진다. 각각의 산업 속에는 기업이 존재하고, 기업은 산업과 산업을 연결짓는 사업을 수행한다. 모든 과정은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기업을 성장시켜야 하고, 혁신의 바람에도 앞서거나 혹은 뒤따르더라도 각자의 포지션을 선점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보를 취득하고 노력해야만 한다. 그러하기에 CEO의 자리에 놓인 ‘책임’의 무게가 더욱 도드라진다. 이런 한국의 CEO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코리아 씨이오 서밋(K
경제
김지혜 기자
2021.07.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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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다음달 1일부터 SSG랜더스 창단 100일을 기념해 주요 신선식품과 SSG랜더스 스폰서 브랜드 상품 등을 대폭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한우 전품목은 다음달 4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할 시 40% 할인한다. 브랜드한우, 냉동한우, 팩스테이크, 2등급 상품은 제외된다. 대표 품목으로 한우 1등급 등심을 카드할인가 6828원에, 한우 1등급 국거리‧불고기을 카드할인가 3528원에 판매한다.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할인하는 품목으로는 장어, 자두, 참외 등 주요 신선식품도 최대 40%를 할인한 가격으로
산업·유통
정예진 기자
2021.06.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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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및 식품업계의 히트∙장수 제품의 이색 변신이 소비자의 호기심을 이목을 끈다. 특히 국민버거로 불리는 맘스터치 ‘싸이버거’의 패티를 두 장으로 업그레이드한 ‘싸이플렉스버거’, 부동의 1위 크래커 브랜드 ‘에이스’가 내놓은 ‘뉴욕치즈케이크맛’과 스낵 브랜드 ‘양파링’에 짜장맛을 입힌 ‘짜파링’ 등이 눈에 띈다. 올해 출시 16주년을 맞은 ‘싸이버거’가 새로운 크기, 새로운 맛으로 변신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맘스터치는 자사 대표 스테디셀러 메뉴 ‘싸이버거’를 사랑하는 고객들을 위해 4월 2일을 ‘싸이데이’로 지정하고, 4월 한 달
(구)전국·라이프
구교현 기자
2021.04.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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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홈플5일장’ 행사를 열고 4900여종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13일 하루는 ‘목요혁명 세일’을 통해 농협 안심 한우 등심(100g·국내산)을 신한·삼성카드 결제 시 40% 할인 판매하고,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한정수량 기획전복(100g) 960원, 완도 전복(중·대·특대·100g·국내산)은 각각 2950원·3670원·4470원에 판다.샤인머스캣(박스·1.5kg·3만5990원)은 6000원 할인된 2만9990원, 새송이버섯 (2봉·국내산) 2490원, 한판닭강정 9990원,
산업·유통
최영준 기자
2020.08.1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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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효선 기자] 해태제과가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매각설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재 해태아이스크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자유치, 전략적 제휴, 지분매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28일 답변했다.해태제과는 올해 아이스크림 사업부를 분사시켜 100%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을 설립했다.당시 해태제과는 경영 효율을 높이고 투자 및 신제품 연구개발(R&D)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으나 자회사 해태아이스크림 설립 후 이 회사에 대한 투자 유치 및 매각
금융·증권
박효선 기자
2020.02.2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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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부산점 1층 발렌타인데이 행사장에서 롯데제과를 비롯해 오리온,해태제과 등 국내 제과 브랜드 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4일까지 2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5천원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성보빈 기자 bbs@busaneconomy.com
산업·유통
성보빈 기자
2020.02.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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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호 동성코퍼레이션 회장(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이 문화예술분야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2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8 한국 메세나대회’에서 ‘메세나인상’을 받았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메세나대회는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인물의 공로를 시상하기 위해 열리며 백 회장이 수상한 ‘메세나인상’은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백 회장은 평소 문화예술의 발전과 향유가 개인, 조직, 나아가 사회까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강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메세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
사회
신성찬 기자
2018.11.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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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이 위험한 폭주를 계속하며 1300조원대 중반으로 진입했다.지난해 증가액은 140조원을 훌쩍 넘으면서 사상 최대치 기록을 또 깼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 잔액은 1344조3000억원으로 2015년 말(1203조1000억원)보다 141조2000억원(11.7%) 급증했다.한은이 가계신용 통계를 내놓기 시작한 2002년 이후 잔액이 1300조원을 돌파하기는 처음이다.연간 증가액은 2015년(117조8000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수준이다.최근 2년간 증가 규모는 무려 259조원에 달한다.지난해 4분기 증가액(47조
칼럼/기고
부산제일경제신문
2017.02.2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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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에 생계형 불황이 심화되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소득은 제자리 걸음인데 반해 생필품과 먹거리 가격 인상이 줄을 잇고 있어서다. 체감물가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는 지적에 따라 소비부진과 내수위축 등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최근 계속되는 물가 상승 분위기에 편승해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불구,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서민식품으로 꼽히는 소주, 빵, 과자 등이 대표적이다. 17일 통계청 가계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3ㆍ4분기 기
경제
김신은 기자
2017.01.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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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 시작된 가격 인상 러시2017년 새해에도 계속, 소비자 부담 가중지난해 초 두부값 인상으로 시작된 식품 가격 인상이 2017년 초까지 계속되며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한 해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한 식품ㆍ외식업체는 총 18곳으로 품목은 27개, 제품은 100여개가 넘었다. 지난해 새해 벽두부터 가격인상을 단행한 곳은 풀무원이었다. 두부시장에서 50%의 점유율로 업계 1위인 풀무원식품은 3년만에 두부와 달걀, 자장면, 핫도그 등 10여개 품목의 가격을 7%가량 올렸다. 두부의 경우 총 36개 제품이 평균 5.3%
경제
김효진 기자
2017.0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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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2017년 물가 초비상 될 것”기업 “원가가 올라서 가격인상 불가피”“연말연시를 맞은 데 더해 시국이 어려운 틈을 타 서민 음식과 생필품 가격 인상이 도미노처럼 이뤄지고 있다. 2017년은 물가가 초비상이 될 것 같다.”지난해 연말 이후 계란, 라면, 맥주, 빵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 생활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김연화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위원장은 5일 기업이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원가가 인상돼 어쩔 수 없이 값을 올려야 하면 몰라도 올리지 않아
경제
김신은 기자
2017.01.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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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까지 2399억 규모…작년比 13.3% 성장‘비비고 왕교자’ 급성장…성장 정체 시장 견인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돌아오면서 만두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혼밥족’,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여름철 매출도 만만치 않지만 성수기는 역시 겨울이다.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프리미엄 간편식을 표방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24일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만두 시장은 전년보다 9.8% 증가한 3669억원 규모였다. 올해에는 8월까지 2399억원 규모로 지난해 같은
산업·유통
김신은 기자
2016.10.2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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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예측 실패로 생산시설 증설 동시 인기 추락긍정적 가정에도 내년 전체 매출 960억 그칠 전망 한 때 ‘없어서 못 팔던’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급속히 사그라지면서 예상 매출이 반 토막 날 위기에 놓였다.업계에선 정확한 시장 예측 실패로 생산시설 증설과 동시에 인기가 추락한 ‘팔도 꼬꼬면’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면서 ‘증설의 저주’라는 말까지 회자하고 있다.해태제과가 지난 5월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허니버터칩’ 생산시설 증설 효과를 지나치게 과장해 결과적으로 투자자
산업·유통
김신은 기자
2016.10.2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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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없어서 못 팔던' 해태제과 허니버터칩의 인기가 급속히 사그라지면서 예상 매출이 반 토막 날 위기에 놓였다.업계에선 벌써 정확한 시장 예측 실패로 생산시설 증설과 동시에 인기가 추락한 '팔도 꼬꼬면'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해태제과가 지난 5월 증권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허니버터칩' 생산시설 증설 효과를 지나치게 과장해 결과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큰 피해와 혼란을 줬다는 지적도 있다.◇ 상장 전 증설효과 '과장' 논란…실제 연 1천억도 힘겨워
산업·유통
연합뉴스
2016.10.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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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맥을 못 추고 있는 음식료주가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17일 털썩 주저앉았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음식료품 업종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 내린 4598.75에 장을 마쳐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오리온은 전날보다 12만1000원(13.38%) 내린 78만3000원에 마감했다.빙그레도 한때 5만87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끝에 4.52% 하락했다. 농심(-6.65%), 롯데제과(-3.43%), 롯데칠성(-1.03%) 같은 대형주와 롯데푸드(-5.18%), 크라운제과(-4.53%
금융·증권
부산제일경제신문
2016.08.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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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 과자의 ‘1인자’로 불리던 새우깡의 가격이 또 올랐다. 농심은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15개 브랜드의 가격을 지난달 23일부터 평균 7.9% 인상했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새우깡(90g)은 1100원에서 1200원(9.1%), 양파링(84g)·꿀꽈배기(90g) 등은 1300원에서 1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600원에서 1700원(6.3%)으로 인상됐다. 그 외 고구마깡, 조청유과, 바나나킥, 닭다리, 자갈치, 인디안밥 등도 올랐다. 일부 대용량 품목은 가격 변동 없이 중량을 조정했다. 오징어집은 168g에서
취재수첩
김신은 기자
2016.08.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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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스낵류 평균 7.9% 인상…일부 중량 조정농심 “판매관리비, 인건비 등 원가 압박 가중돼”농심은 새우깡을 비롯한 스낵류 15개 브랜드의 가격을 23일부터 평균 7.9% 인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새우깡(90g)은 1100원에서 1200원(9.1%↑), 양파링(84g)·꿀꽈배기(90g) 등은 1300원에서 1400원(7.7%↑), 포스틱딥(104g)은 1600원에서 1700원(6.3%↑)으로 인상된다. 그 외 고구마깡, 조청유과, 바나나킥, 닭다리, 자갈치,
산업·유통
김신은 기자
2016.07.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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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등판한 새내기 공모주(株)들이 대체로 높은 수익률을 올린 가운데 특히 코스닥 공모주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으로 올 상반기 신규 상장된 종목 24개 가운데 코스닥주 19개의 공모청약가(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40.71%로 집계됐다. 코스닥 공모주 가운데 수익률 1위는 지난 23일 상장된 녹십자랩셀로, 공모가와 비교해 무려 237.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녹십자랩셀은 브렉시트(Brexit) 한파가 불어닥친 지난 24일에도 상한가를 쳤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금융·증권
부산제일경제신문
2016.06.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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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저알키 펴냄정가 9700원2014년 후끈 달아올랐던 감자칩 전쟁이 서서히 막을 내리는 여름의 끝자락, 허니버터칩은 조용히 시장에 등장했다. 그리고 출시 2주일만에 허니버터칩은 진열하기도 전에 팔려나가는 전설이 됐다. 히트를 넘어 하나의 사회현상을 만들어낸 허니버터칩은 대체 무엇이, 어떻게 달랐을까? 모든 기업이 그렇게 하듯, 해태 역시 1단계 아이디어 개발에 착수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개발팀은 상식을 의심했다. ‘왜 감자칩은 짜야 할까?’. 이 책의 저자인 신정훈 해태제과 대표는 ‘달콤한 감자칩’이라는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BOOK
장윤원 기자
2015.12.08 2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