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제품 3조원대를 허위수출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으로 가전업체 모뉴엘의 박홍석(52)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이 가운데 관세법 위반 적용이 가능한 1조2천292억원의 허위수출 혐의로 박씨 등을 검찰 고발한 바 있다.또 관세청은 범죄에 가담한 모뉴엘 자금팀장 등 1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박 대표 등은 2009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3천330차례에 걸쳐 홈씨어터(HT) PC 120만대를 3조2천억원 상당의 정상제품인 양 허위수출하고,
경제
부산제일경제신문
2014.10.31 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