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의장 이해동)는 상황에 따라 의원들이 지켜야 할 행동기준을 쉽게 설명한 ‘알기 쉬운 의원 행동강령’해설 책자를 발간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의 근거와 제정 배경, 각 조문별 해설, ‘윤리강령’과 ‘행동강령’의 비교, ‘행동강령자문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의 관계, ‘공무원 행동강령’과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의 비교, 주요지적사례 등으로 구성했다.

전문 용어 등이 포함된 행동강령 조례를 쉽게 풀어 쓴데다 다양한 사례와 삽화,풍부한 예시 등을 곁들여 시의원들은 물론 일반시민들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해동 의장은 “행동강령 조례 제정에 따라 이번 해설집 발간으로 청렴을 생활화하고 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틀을 구축”한 것이라며 “청렴도 평가 전국 1위의 빛나는 전통을 계속 이어 나감은 물론, 의원들이 향후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신뢰성 있는 의정활동을 수행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부산시의회는 지난 5일부터 시의원이 준수하여야 할 구체적인 행동기준을 정한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내용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http://council.bu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경문 기자 nam2349@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