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 주관 외교부 후원
부산 국제교류에 앞장서온 공로 높게 평가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이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한국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2014 아시아문화대상’ 국제지역교류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아시아문화경제네트워크(회장 강성재)는 아시아 20여 개 국가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간단체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예술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아시아의 우호증대와 사회공헌, 각국의 전통문화 보급 및 지역교류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아시아문화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2014년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해 망향의 한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해외동포 고려인에게 1천여 벌의 한복을 전달해 고국의 정을 전했다. 또한, 고려인 동포와 현지 러시아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기관인 ‘블라디보스톡 한국교육원’에 4백20권의 책을 기증하는 등 국제교류에 앞장선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부산시의원 시절에는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조선통신사 행렬재연’, ‘부산시모노세키 자매도시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부산의 국제교류 활성화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2014 아시아문화대상’에는 백선기 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진 前 농림수산부장관(국제교류), 영화배우 김지훈(문화외교), 오오세키 슈우 영광그룹 회장(글로벌문화) 등 모두 11명의 내․외국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문화경제 교류의 밤 2014 in SEOUL’ 행사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중․일 문화경제인 등 6백여 명이 참석하며 한․중 국제 헤어쇼, 전통문화공연 등도 이어진다.

배병수 기자  b371@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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