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14차 부산항경쟁력촉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부산항만공사,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세관을 포함한 부산항관련 주요기관 및 단체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여 부산이 해운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논의를 하게 된다.

해양항만 발전을 위한 서병수 시장의 본격적인 첫 행보로써 지난 7월 1일 출범한 민선6기 부산시의 차별화된 해양항만 정책방향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회의는 △부산이 해운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민선6기 정책방향 설명 △ 중점과제에 대한 안건논의 △참석기관(단체)별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회의를 통해 향후 해운항만산업의 발전방향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출된 안건에 대해 오는 12월 초 해수부, BPA, 부산지방해양항만청, BDI 등과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으로 후속조치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형준 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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