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수의사 600여명 참석
토론 및 표창 등으로 진행

경남도는 경상남도수의사회 주최로 지난 14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행복한 경남! 하나되는 수의사!’라는 주제로 도내 600여 명의 수의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4경상남도수의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수의학술·정책워크숍’, 2부에서는 ‘2014년 경상남도 수의사대회’가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오후 1시 성재경 경남도 축산과장의 ‘경남도 수의·축산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개최된 수의학술·정책워크숍에는 수의사 출신인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본부 김병진 본부장의 ‘말산업과 수의사의 역할’, 도 축산과의 ‘동물복지보호 업무’ 등 도내 수의사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열띤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수의축산분야 발전과 구제역·AI 방역 추진에 노고한 수의사들에 대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 8명, 대한수의사회장 표창 4명, 경남수의사회장 표창 2명 등 총 14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강해룡 경남도 농정국장은 “우리 사회가 경제·사회적으로 발전해가면서 수의사의 사회적인 역할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면서 “가축방역, 축산물위생, 동물의 진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지식인이자 리더로서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