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동절기 상수도 동파사고를 줄이기 위해 상수도 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이면 동파사고가 잇따른 생림면 등 4개 지역 상수관로 1㎞ 구간을 우선 새것으로 교체했다.

또 동파 방지 계량기 2,000개, 동파 방지팩 3,000개, 스팀해빙기계 15대를 확보해 동파사고가 나면 즉시 현장 출동해 복구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오는 12월부터는 ‘동절기 상수도 시설 관리’ 홍보 안내문 4만4,000부를 관내 가정에 배포하고, 내년 3월까지 시청 홈페이지와 시보 등에 동파 예방 홍보문을 게시하기로 했다.

김해시 측은 “다가오는 동절기에 동파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월동대책 상황실을 운영, 기습 한파 대응체제를 갖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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