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후 대한석탄공사 사장은 24일 대성고등학교 봉사단체 향토회 학생들과 함께 원주시 단구동을 찾아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 출신인 이강후 석탄공사 사장과 자신이 단장으로 있는 대한석탄공사 러브콜봉사단 단원 10여명, 원주 대성고등학교 학생 봉사단원 15명이 원주 단구동 일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10가구를 찾아 총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석탄공사는 국내 유일의 부존자원인 석탄을 생산·공급하는 공기업으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지난 2004년도 부터 연탄나눔운동을 해오고 있다. 2008년부터 러브콜(Love Coal)봉사단을 구성해 연탄지원, 1사1촌 자매결연 활동, 지역 아동센타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석탄공사는 지난해 12월, 강릉, 횡성, 화순, 서울 성북동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지원했고 원주지역에도 35가구에 1만여장을 전달한 바 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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