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년 연속 수상

김해시가 안전행정부가 주관한 ‘2014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에서 제안 활성화와 창의적 시정을 구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제안활성화 우수기관’(국무총리상)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 평가’는 국민과 공무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고 공공기관의 창조적 행정문화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안전행정부에서 중앙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300여 기관을 대상으로 정량평가, 정성평가, 현지실사 등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 안전행정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과 함께 훈격이 더 높아진 국무총리상 수상(전국 2위에 해당)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김해시의 제안활성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동안 기존 제안 제도의 틀을 과감히 탈피한 ‘와글와글 IDEA 게시판’을 운영하고, ‘시정발전아이디어 T/F팀’ 운영 및 제안 활성화 교육 등 조직내 토론문화 확산을 통한 제안붐 조성에 주력하였으며, 정책개발 워크샵, My job idea, 고교생 정책공모전, 테마형 정책공모전 등 다양한 제안활성화 시책을 개발해 제안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이날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투자유치과 정 원 씨가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받게돼 김해시는 기관표창과 개인표창을 함께 수상하게 되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남경문 기자 nam2349@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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