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출 초보기업을 수출단계별로 지원하는 ‘수출유망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목표시장 설정, 유력 바이어 발굴, 외국시장 진출 노하우 전수 및 현지 상담주선 등 수출단계마다 맞춤형 지원을 한다.

먼저 1단계로 국외 마케팅 관련 컨설팅 경력 20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정확한 목표시장을 설정하고 효과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목표시장 설정과 진출 전략이 수립되면 2단계로 전문업체를 통해 목표시장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한 뒤 제품 관심도, 거래 가능성 등을 검증해 유력 바이어를 선정해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마지막 3단계로 외국시장 진출 경험이 풍부한 수출기업의 실무자들로 멘토단을 구성해 노하우와 현지 상담 등 실무 전략을 전수한다.

수출유망기업 육성사업 참가를 원하는 수출 초보기업은 20일부터 부산시 국외마케팅 지원사업 통합시스템(http://trade.bepa.kr)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경제진흥원 기업지원부 통상지원팀(☎051-600-17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연기자 lsy@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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