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 출신의 새누리당 윤영석 의원(51)이 지난 14일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원내대변인에 임명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거쳐 윤영석·이장우·김현숙 의원을 원내대변인으로 선임해 지난 8일 임명된 김재원 원내 수석부대표 등을 포함, 총 14인의 원내부대표단 구성이 마무리됐다.

원내부대표단은 이완구 원내대표 체제의 출범과 함께 재편된 것으로 향후 1년간 이 원내대표와 함께 새누리당의 운영 및 여야 협상, 국회 의정활동의 기획 및 조정을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윤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중요한 당직을 맡게 돼 양산시 국회의원으로서 큰 자부심과 어렵고 중대한 시기에 원내대변인이라는 중책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며 “원내대변인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여 새누리당 원내지도부와 정부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국가혁신과 국민의 안전, 생명을 가장 우선적 가치로 추구하는 새누리당이 되도록 진정한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현재 활동 중인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외에 추가로 운영위원회에 소속돼 국회운영 전반에 참여하며 청와대·국회 소속기관·국가인권위원회 등의 업무전반에 대한 감시와 감독권한을 갖게 된다.

14일 윤영석 의원(가운데)이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에 선임된 뒤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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