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지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출 초보기업의 체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맡아 수행한다.

국외 마케팅 전담인력을 두는 등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 가운데 연간 수출액 30만 달러(소비재 10만 달러) 이하인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지원 내용은 개별기업에 맞춰 수출역량을 높여주는 컨설팅, 풍부한 경험과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멘토링, 글로벌 전문 수행업체를 통한 외국 유력 바이어 발굴과 현지 상담 주선 등이다.

부산시는 멘토와 멘티 기업이 정기적으로 교류하면서 수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나 궁금증을 해결하도록 힘쓰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간접수출을 직접수출로 전환하고, 수출 초보기업의 역량을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주 기자 changlee@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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