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신약개발·맞춤의학 캠프 개최

인제대학교(총장 이원로)는 맞춤치료를 위한 생체지표연구센터와 약물대사유전체연구센터, 부산백병원 임상시험 글로벌 선도센터가 공동 주최로 하는 ‘멘토와 함께하는 신약개발·맞춤의학 캠프’에 함께 할 대학(원)생을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행사는 7월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개최되며 전국 의대·치대·한의대·약대·간호대 및 생명공학 관련 학과에 재학중인 학생 중 지원을 받아 24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신약개발캠프는 인제대 맞춤치료를 위한 생체지표연구센터가 우수 의생명과학자의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전국 의대·약대·치대·한의대·간호대 및 생명공학 관련 학과 재학생 약 30여명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해 왔으며 그 동안 약 3: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차세대 맞춤의학으로 스텝 업(STEP UP)’이라는 주제로 미래 신약개발과 맞춤의학 인재양성을 목표로 신약개발과정에서 의료 전문가의 역할과 비전, 신약개발 물질 도출 과정 등 신약개발과 맞춤의학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실험과 토론을 통해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참가자들이 서로의 지식과 생각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가는 학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며, 의과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멘토 프로그램으로 의학 전문가들의 리더십을 배우고 이해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프를 주관하는 인제대 신재국 교수(맞춤치료를 위한 생체지표연구센터 연구소장)는 “이번 캠프는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신약개발 및 맞춤의학 캠프로, 첨단미래의학과 신약개발 산업에 의약학 전문가들의 주도적 참여 및 그 전문성의 실현을 이해하고, 약물유전체학 기반의 맞춤치료 기술의 현 주소를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특히 금번 5차 캠프에서는 그 동안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던 실험실습 및 멘토와의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해 참가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제5차 멘토와 함께하는 신약개발·맞춤의학 캠프’에 참가하기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인제대학교 약물유전체연구센터 홈페이지(http://pgrc.inje.ac.kr)에서 자세한 내용과 지난 캠프 참가 후기를 확인 할 수 있다. 신청 마감 기한은 31일까지며 문의는 사무국(051·890·6415)으로 하면 된다.
이상연 기자 lsy@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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