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사…419만5천달러 계약추진

   
부산지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기계전시회에 참가해 42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2014 말레이시아 기계 전시회’에 참석해 400만달러가 넘는 수출계약 및 상담 성과를 올렸다.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기계전시회에 부산지역 중소기업 8개사가 참가해 419만5,000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이 가운데 4개사는 전시회 현장에서 12만8,000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파워록은 전시회에 참가하기 전에 사전 마케팅을 통해 발굴한 싱가포르의 2개사와 소형 밸브 등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전시회 기간에 26개사와 9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LED 조명 업체 ㈜포엔스도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4천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했고, 9월에 7만8,000달러 상당의 물량을 추가 수출하기로 하는 등 향후 1년 이내에 46만 달러 상당을 수출할 예정이다.

캐이블 관련 제품을 제조, 수출하는 ㈜코닥트는 현장에서 1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연간 20만 달러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잠정 계약을 맺었다.

말레이시아 기계전시회는 해마다 세계 10여개국에서 500개 이상의 기업과 2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참가하는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기계 전시회이다.

올해는 13개국에서 578개사가 참가했고 2만3,000900여명의 바이어가 참관했다.
김형준기자 samic8315@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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