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 23명 전원 훈련 참가
 태극전사들이 6일 오전(한국시간) 전지훈련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머스 대학교 축구장에서 23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훈련을 시작, 홍명보 감독에게로 뛰어가고 있다. 이날 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스트레칭 이후 세트피스 훈련 등 모든 훈련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사진제공=연합)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32개국 가운데 다섯 번째로 젊은 선수단으로 나타났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한국은 23명의 평균연령 26세 3개월을 기록, 가나(25세 6개월), 나이지리아(25세 10개월), 벨기에(25세 11개월), 스위스(26세 1개월)의 뒤를 이었다.

나이가 가장 많은 선수단은 29세를 기록한 아르헨티나였고 온두라스, 이란, 우루과이, 포르투갈(이상 28세 7개월)이 뒤를 따랐다.

이번 대회의 최고령 출전자는 골키퍼 파리드 몬드라곤(43세·콜롬비아)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출전자는 공격수 파브리스 올링가(18세 1개월·카메룬)로 몬드라곤과의 나이 차는 무려 25세에 달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도 본선 32개국 사령탑 가운데 5번째로 젊은 감독에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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