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조선해양산업 메카인 경남에서 올해 150명의 해양플랜트 전문 기술 인력이 양성된다.

경남도가 설립한 경남테크노파크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세계 해운과 조선 경기 회복세에 대비해 연말까지 ‘해양플랜트 고기능 엔지니어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거제대, 창원 문성대가 함께 참여했다.

이 사업은 경남도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제안,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가능해졌다.

경남테크노파크와 거제대는 해양플랜트 설계·해석교육을, 창원 문성대는 해양플랜트 고기능 용접인력 양성을 맡았다.

경남테크노파크 조선해양에너지센터는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9주간 진행한다.

거제대는 2차례(60명), 창원 문성대는 3차례(60명)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경남에는 세계 10대 조선사 가운데 3개사와 633개 조선해양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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