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하남 고용노동부장관이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를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박희옥)는 26일 고용노동부 방하남 장관이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 장관은 폴리텍대학의 원조인 창원캠퍼스의 전반적인 학사운영과 기업체와의 맞춤훈련에 대해 보고 받고 “창원캠퍼스는 꼭 오고싶은 폴리텍대학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고용률 70% 달성에 큰 축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현장의 발생되는 고용에 대한 엄청난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일과 학습병행제로 창원캠퍼스를 주축으로 프로그램개발, 교재개발에도 노력해 이 프로그램 운영에 많은 도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 방 장관은 “창원캠퍼스는 정규과정의 운영도 열심히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많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폴리텍대학을 통해 자신에 투자해 재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폴리텍대학 중심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을 방문한 방 장관은 현재 창원캠퍼스에서 운영 중인 베이비부머 및 경력단절여성과정의 교육생 실습장면을 진지하게 견학했다.

방 장관은 베이비부머과정의 학생을 만나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성공적 인생 이모작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경의를 표하며 올바른 기술을 배워 평생 직업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창원캠퍼스의 경우 지난 2009년부터 경력단절여성과정을 운영과 지난해부터 베이비부머과정을 운영을 시작했다.

경력단절여성과정은 지난 2009년 여성특수용접과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까지 총 214명이 수료해 경남지역 50여 개 업체에서 18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베이비부머(중장년층)과정은 CNC가공과 특수용접과정으로 지난해 6월 38명이 수료해 30명이 약 12개 업체에 취업해 근무 중이다.

현재 창원캠퍼스는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2개 과정과 베이비부머를 위한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력단절여성과정은 여성CAD모델링과정과 기계부품가공 및 조립과정으로 44명이 재학 중이며 베이비부머과정은 CNC가공과 특수용접과정에도 44명이 재학하고 있다.

베이비부머 2개 과정과 경력단절여성과정 중 CAD와 모델링과정은 지난 4월부터 교육을 시작해 오는 30일 수료예정이다.

창원캠퍼스는 지난 2011년 89.2%, 2012년 85.9%, 지난해 88.4%의 취업률로 졸업생 500명 이상 배출한 전국 2년제와 4년제 전체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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