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원호
 

윤원호부산시는 여성의 권익증진 및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여성을 선정·시상하는 ‘부산여성상’ 올해 수상자로 윤원호 한국여성의정포럼 공동대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여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지위 향상 및 지역 여성계의 사기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난 1999년에 처음 마련돼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며, 지금까지 총 20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로 선정된 윤원호 씨는 40여 년간 여성시민사회운동가로 활동하면서 (사)부산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장, (사)한국여성유권자부산연맹회장,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여성의 지위향상과 정치참여 확대, 여성단체의 영역확대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특히, 지역여성계의 동참을 이끌어 지역최초 부산여성신문을 창간해 여성언론이 지역 여성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디딤돌을 만드는데 기여했으며, 중앙정치 무대에서 지역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헌정회 여성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사)한국여성의정포럼 공동대표 및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상은 3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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