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서울·대전역서 이틀간 홍보마케팅 펼쳐

경남도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역과 대전역 일원에서 여름휴가철을 겨냥한 경남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그간 침체된 경남관광시장에 활기를 되찾고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름철 ‘소중한 사람과 하루 휴가 더’ 캠페인과도 호흡을 맞춘 이번 홍보활동에는 미스경남으로 구성된 경남관광홍보사절단 5명과 도, 8개 시·군인 통영, 거제, 양산, 남해,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유관기관인 관광협회, 관광사업본부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된다.

양일간 펼쳐지는 이번 홍보에는 남해안의 숨막히는 절경, 청정해역의 해수욕과 아름다운 섬, 지리산을 배경으로 하는 서부경남의 산과 시원한 계곡, 동부지역의 밀양 얼음골과 양산의 배내골 등을 경남의 주요 피서지로 소개하게 된다.

첫날인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서울역 대합실 1층 손님 맞이방에서 실시했으며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대전역 대합실 2층 손님 맞이방에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현장에는 방문객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경남의 산과 바다를 주제로 하는 ‘포토존’을 설치해 기념촬영 이벤트를 실시하고 경남 관광지도가 담겨진 부채와 시·군 기념품, 시식품도 배부된다.

경남도 제윤억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은 여름철 가족단위 피서지로 매력 있는 관광자원인 청정바다, 산과 계곡이 많고 캠핑장, 한옥체험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형태의 숙박이 가능하다”며 “지난해에 이어 국내외의 많은 관광객과 피서객이 경남을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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