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취업실적 평균 2배 증가

   
지난 2011년 펼쳐진 양산지역 일자리 채용마당 모습.

양산시(시장 나동연)가 시정 최우선 목표인 일자리창출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에도 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산시는 지난 3월 일자리센터를 확대 개소해 2개소 2명에서 5개소 7명으로 늘여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취업건수의 경우 700건에 달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구인·구직·알선·취업실적이 평균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돼 일자리센터가 취업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를 중·장년, 청년·여성 등으로 전문화해 맞춤형 취업알선과 사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구직자 취업특강, 상담사 역량강화교육을 신설키로 했다.

또 오는 9월 24일에는 경남 동부권인 양산·김해·밀양지역을 대상으로 채용박람회를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캠퍼스에서 대규모로 개최해 경남도내 및 관내 주요 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유도와 양질의 취업정보 제공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맞춤형 채용마당인 청년, 중장년, 여성, 결혼이민자, 장애인, 노인 등을 상대로 한 구직난 해소와 직업체험마당, 멘토링 상담, 이력서 컨설팅, 잡콘서트, 무료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취업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시민복지향상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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