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다음달 2일 중국 장가계, 3일 베트남 다낭 부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취항 첫 편 예약률 장가계 100%, 다낭 97%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취항 첫 편을 제외한 나머지 항공편의 경우 장가계 75%, 다낭 85% 수준으로 지금 서두른다면 황금휴가철 항공권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영화 ‘아바타’ 촬영 장소로 유명한 원가계와 세계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가 있어 연간 한국관광객만 약 30만명이 다녀가는 중국의 무릉도원 장가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6대 해변으로 선정된 ‘베트남 속 하와이’ 다낭은 올 여름 에어부산이 적극 추천하는 최고의 여름휴양지이다.

자연의 신비를 만끽하며 걷고자 하면 장가계로, 20km가 넘는 아름다운 백사장과 품격이 다른 리조트의 여유로움을 찾는다면 다낭이 최적이다.

다음달 2일부터 9월 30일까지 부산과 중국 장가계를 오가는 부정기편은 주 2회(화?토) 운항하며, 부산출발 오후 10시 5분/장가계출발 오전 2시40분(현지시각)으로 비행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부산과 베트남 다낭을 오가는 부정기편은 다음달 3일부터 31일까지 주 2회(목?일) 운항하며, 부산출발 21:05분/다낭출발 00:40분(현지시각)으로 비행시간은 약 4시간 30분이다.

에어부산 한태근 대표는 “최근 중국 항공회담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편 운수권을 받은 장가계와 하노이나 호치민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빼어난 아름다움을 가진 베트남 다낭, 두 노선 모두 내년 상반기 중 정기편 운항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남경문 기자 nam2349@busan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