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A&T 뷰티스쿨 부산동래캠퍼스 김규리 원장

   
김규리 원장

‘꿈과 끼를 키워라’ 지금 국가가 제시하는 교육 슬로건이기도 하다.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끼를 찾아주기 위해 학교와 여러 교육현장에서도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게 지금의 모습이다.

과거 공부만을 외치던 세대에 비하면 정말 행복한 세상이구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보고 일찍부터 꿈을 위해 준비하는 아이들이 많아진 요즘 미용학원에 문을 두드리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다.

미용계의 김연아, 박태완이 되기 위해 전략적으로 기술을 익히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미용분야를 준비하는 중·고등학생들을 상담하면서 빼 놓을수 없는 부분은 진학부분이 아닐까 싶다.

미의 가치기준이 예전과 많이 달라지면서 자기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직업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는 시점이 됐다.

이에따라 기초이론부터 시작해서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교육 전문신문의 올해 전문대학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전국 137개 전문대의 평균 경쟁률은 7.7대 1이며 경쟁률이 높았던 20개 모집단위는 예술과 의료, 호텔, 조리, 패션, 뷰티관련 모집단위가 많았다.

이중 톱 20위의 경우 호텔, 조리, 패션뷰티 분야가 많았으며 세무회계과와 호텔경영과가 24.5대 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호텔조리전공이 24.1대 1, 웨딩플래너과 22.2대 1, 컴퓨터정보보안과 21.7대 1, 식품영양과 21.2대 1, 자동차일반학위전공 21.2대 1, 애완동물전공 20.0대 1, 패션디자인과 19.8대 1, 뷰티케어과 19.6대 1 순이었다.

대학 뷰티학과의 경우 전국에 4년제 미용대학은 34개, 2년제 대학은 101개이다.

뷰티학과의 증가이유로는 먼저 사회적 변화를 꼽을 수 있다.개성화 사회로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외모를 가꾸는데 관심이 많아지면서이다.

다음으로는 고령화 사회로 인해 외모를 가꾸는 것에서 한단계 높은 웰빙산업과 직결되는 의료뷰티산업의 확산도 그 이유 중 하나이다.

또 정규대학을 졸업 후 미용 관련 해당자격증을 소지한 아티스트들의 활동증가와 국가전략산업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의 추진화가 이뤄지기 때문 등으로 볼 수 있다.

2015년 달라지는 입시전형을 살펴보면 학생부 교과전형의 경우 기존 교과부 전형과 유사하며 학교성적, 출석, 봉사 등 비교과를 포함하고 있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입학사정관제는 유사하며 각종 대외활동, 수상실적을 참조하며 논술과 실기전형이 포함돼 있다.

미용을 전공으로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팁을 제공하자면 대학 미용학과의 경우 4년제 대학이 2년제 대학 보다 미용학과는 교직이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도권대학과 지방대학의 차이점에서는 꼭 수도권 대학만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학교마다의 특성화 부분이 달라 지방대학도 좋은 대학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핵심 글로벌 역량산업 중에 미용산업이 포함되면서 외국어 능력의 탁월 함으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다양한 만큼 외국어 공부도 필수가 됐다.

미용에 기술의 포지션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마케팅,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직업군이 존재한다. 다른 전문분야에 미용을 접목시킬 수도 있고 미용분야에 다른 경험을 통한 접목도 가능해 융·복합시대에 맞게 다양한 경험을 가져라고 충고하고 싶다.

더 추가하자면 학원선택시에는 전국 체인의 입시전문 아카데미를 선택하는 것과 상담시에도 일반 뷰티컨설턴트가 아닌 입시전문가와 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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