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트롤스가 LED조명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이콘트롤스는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할로겐 램프 대체형 발광다이오드 램프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들은 아이콘트롤스가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4W와 5.5W, 두 개 제품군 총 5개 제품이다. 소비전력 4W 제품군(제품명 IHL-NW4, IHL-CW4)은 20W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경우 80% 정도의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소비전력 5.5W 제품군(제품명 IHL-CW5.5, IHL-NW5.5, IHL-WW5.5)은 35W 할로겐 램프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5.5W제품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을 받은 5W급 이상 컨버터외장형LED램프 중 가장 자연광에 가까운 색감(연색지수 83)을 갖고 있다.

아이콘트롤스 측은 "광학설계와 방열설계로 빛 번짐 현상이 없고 기존 할로겐 램프와 크기가 유사해 제품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할로겐 램프 전용 컨버터를 사용하면 3만시간까지 제품수명을 보증한다"고 설명했다.

곽광선 상무(LED 사업부장)는 "아이콘트롤스는 이번 인증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LED 조명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며 "올해 매출액 60억원, 2012년에는 매출액 120억원을 목표로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백열전구 대체형 LED 램프·평판형 LED 램프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사업의지를 밝혔다.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로 홈 오토메이션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 지능형빌딩시스템(IBS)과 지능형 교통시스템(ITS)·터널관리시스템(TTMS)·철도자동화 시스템(E&M)·항만운영정보시스템(TOS) 등을 개발, 공급하는 IT 전문 기업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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