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부산제일경제신문=박민수 기자]배우 배두나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손석희 앵커의 발언이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두나는 앞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손석희 앵커는 “비디오 월을 보니 가운데 사진은 여인 같고, 맨 오른쪽 사진은 또 소녀 같은... 그래서 정말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지고 계신 분이다. 그리고 이렇게 실물로 보니까 배우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라고 그의 다양한 모습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두나는 워쇼스키 남매와 작업한 것에 대해 묻는 질문에 "통역을 잘 쓰지 않았다. 통역을 하면 감독님이 통역을 통해 디렉팅을 주는데, 나는 감독님이 내 눈과 얼굴을 보며 소통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렇다보니 감독님이 빠르게 영어로 말을 했었는데, 대충 '오케이'라고 대답했다. 결국 알아서 연기한 적이 많다"며 웃어보였다.

배두나는 우연히 길거리 캐스팅으로 모델을 시작, 1999년 영화 ‘링’에서 우물에서 나오는 귀신 역으로 데뷔했다. 이어 여러 작품에 출연해 개성 있는 마스크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배두나는 활동영역을 넓혀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012년 할리우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와 미국드라마 ‘센스8’에서 연기력을 과시했다.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