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 

심야 길거리에서 혼자 길을 걷고 있는 여성을 둔기로 폭행하고 금품을 뺴앗아 달아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임모(37) 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1일 발표했다.
 
임씨는 지난달 오전 4시께 부산 북구의 한 거리에서 귀가하는 여성 A(44) 씨의 머리를 뒤에서 둔기로 내려친 후 휴대전화와 현금 55만 원이 든 가방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 화면(CCTV)을 분석하고, 임씨를 뒤쫓아 검거했다. 경찰은 무직인 임 씨가 혼자서 원룸에서 거주했으며 생활비 마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씨는 앞서 5차례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동화 수습기자 dhwon@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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