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홍티아트센터 1층 전시장과 공동작업장에서는 센터 입주예술가 얀레비&맷코코 작가의 개인전 ‘Boustrophedon’이 열린다. 사진은 맷코코 작가 작품. (사진제공=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입주예술가 얀레비&맷코코 전시도

 
부산문화재단은 홍티아트센터에서 문화예술프로그램(홍티예풍) ‘한땀한땀’을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땀한땀’은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한 땀 한 땀 엮어간다는 뜻으로, 부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작업과정을 알아보고 참여자들이 작품을 함께 제작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총 5회 차로 진행되며 섬유공예를 전공하는 천은혜 작가와 함께 염료로 천을 염색하여 작품을 만드는 ‘마이 컬러풀 데이’, 지역 예술단체인 이응과 궁녀들과 함께 자신의 걱정을 담아내어 걱정인형을 만들어보는 ‘돌이거나 돌(doll)이거나’ 등 총 2가지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미술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6일부터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또한 오는 8일부터 24일까지 홍티아트센터 1층 전시장과 공동작업장에서는 입주예술가 얀레비&맷코코 작가의 개인전 ‘Boustrophedon’도 함께 열린다.
 
올해 홍티아트센터의 입주예술가 릴레이展 ‘제로아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프랑스 출신의 얀레비(Yann Levy)와 맷코코(Matt Coco)가 공동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두 작가는 글을 쓰고 읽을 때의 첫머리가 좌단 우단으로 엇바뀌는 가로쓰기 방법을 말하는 프랑스어 ‘Boustrophedon(부스트로페동)’에서 영감을 얻어 사진, 영상, 설치, 소리 등 다양한 작업형태에 그들만의 규칙을 적용해 다른 형태의 작품이지만 모든 것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전시풍경을 그려나간다.
 
전시 오프닝은 오는 8일 오후 5시 홍티아트센터 1층 로비에서 진행된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저작권자 © NBN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