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화명종합사회복지관
8일 정관노인복지관서 개소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7일 오전 11시 화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동네 자람터’ 3호 개소식을, 8일 오전 10시 정관노인복지관에서 ‘우리동네 자람터’ 4호 개소식을 각각 연다고 6일 밝혔다.
 
‘우리동네 자람터’는 부산시교육청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부산형 돌봄 자람터’ 가운데 아파트와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새로운 돌봄 모델이다.
 
이번 개소식은 교육청, 시·구(군)청, 후원기관, 학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7일 개소식을 갖는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5일부터 용수초, 명덕초, 명진초, 금명초, 화명초 등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8일 개소식을 갖는 정관노인복지관은 지난달 23일부터 가동초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화명과 정관지역 자람터의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과 부산시교육청이 업무 협약을 맺고, 운영비 2000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있다.
 
자람터는 창의·오감·예체능·놀이활동 프로그램 등 초등돌봄교실과 같은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성인학습동아리 연계 생태학습 프로그램, 감성수채화, 서예교실, 한국무용의 1∼3세대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연계 특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람터는 정관과 화명 신도시 지역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수용함으로써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교육청은 지난 7월 25일 명지극동스타클래스 아파트와 명지퀸덤1차 아인슈타인 아파트 등 2곳에서 ‘우리동네 자람터’ 1, 2호 개소식을 가졌다.
 
김숙정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우리동네 자람터’ 오픈으로 화명과 정관 신도시 돌봄 수요가 많이 해소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청희 기자 sweetpea@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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