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장중 15만원선 무너져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보다 2.58% 하락한 1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장 초반에 1.61% 오른 15만7천500원에 거래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상승탄력을 잃은 채 미끄러지며 장중 한때 15만원선까지 무너지며 14만9,000원까지 빠졌다. 52주 신저가다.

지난 1년간 가장 높았던 26만1,500원(지난해 11월19일)이나 역대 최고가인 27만2,500원(2012년 5월2일)과 비교하면 40% 넘게 빠진 가격이다.

엔화 약세로 실적 우려가 제기된데다 미국에서 ‘연비과장’ 논란과 관련해 벌금을 내기로 했다는 소식등 악재가 겹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베이직하우스
실적 우려에 급락세 지속

   
 

베이직하우스의 주가가 국내부문 실적 악화가 심각하다는 분석에 급락세를 지속했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베이직하우스는 전 거래일보다 14.84% 급락한 1만3,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이직하우스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지속했고, 전날에는 직전 거래일보다 14.84% 떨어져 하한가(1만5,500원)에 거래를 마치기도 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5억원가량의 적자를 예상했던 국내 부문 영업 적자가 77억원을 기록했다”며 “남성복 브랜드 ‘다반’이 올해를 끝으로 영업 중단 결정됐고, 다른 브랜드의 매출 역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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