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로빈후드> <하브루타 교육법> 독서 토론회

   

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11월 13일 오후 3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에서 저자 초청, 독서토론회를 개최한다.

박용남 씨가 자신의 저서 <도시의 로빈후드>를, 양동일 하브루타 교육협회 사무총장이 <하브루타로 교육하라>의 책 내용을 소개하고 구정 접목방안도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 독서 붐을 일으키고 토론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구정에 접목, 창의행정을 펼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구는 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구정 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책을 추천받았다.

그 결과 <도시의 로빈후드>와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라>가 선정됐다.

<도시의 로빈후드>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도시실험 사례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박용남 지속가능도시연구센터 소장은 <꿈의 도시 꾸리찌바>, <작은 실험들이 도시를 바꾼다>, <꾸리찌바 에필로그> 등의 저서를 통해 사람을 위한 도시 계획과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꾸준히 제안해왔다.

<도시의 로빈후드>에서는 다양한 실험을 주도하는 세계 각국 리더들의 모험과 도전정신, 창조적인 상상력과 결단력의 중요성을 조명했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으로, 친구끼리 서로 짝을 지어 대화·토론·논쟁하는 공부법을 말한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전반적인 문화에 스며든 문화코드로 학교는 물론 가정과 회당, 회사와 군대에서도 한 주제를 가지고 하브루타 식의 대화와 토론, 논쟁을 즐긴다고 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주민 누구나 책을 읽은 소감을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다.

발표는 3분 이내로 하면 되고, 발표자에게는 해당 도서 또는 3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증정한다.

토론회 참석과 소감 발표 참여 신청은 교육협력과(749-4331~5)로 하면 된다.

배병수 기자  b371@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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