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운영 360%나 증가, 무료상담 구인업체 연결

   
거제시가 시민들의 원할한 취업을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36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리지원센터의 상담모습.

거제시(시장 권민호)의 ‘일자리지원센터’가 시민들의 원할한 취업을 위해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등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력으로 취업실적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거제시에 따르면 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2010년 10월에 개소해 올 10월 말 현재 구인·구직알선 및 취업실적이 알선 708명, 취업 529명으로 전년대비 최대 360%나 증가했다.

센터는 전문직업상담사의 맞춤형 상담, 구직자와 동행면접, 취업취약계층 일자리 알선 등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 상담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찾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등 지역 일자리 연계의 새로운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직업상담사 1명을 더 채용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과 특성화고등학교 방문상담 등 더 많은 구직자에게 폭넓은 직업상담의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의 문진경 상담사는 “구직자의 능력과 희망사항 등에 귀 기울여서 구직자가 원하는 일자리를 소개하고 구인업체가 바라는 인재를 찾아 소개하고 있다”며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담을 통해 구직자에게 맞는 일자리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지원센터는 거제시민 누구나 무료로 직업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상담(055-639-4148)이나 방문상담이 가능하며 조선해양 기능인력, 유통, 서비스, 의료, 이주여성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 및 알선이 가능하다.
 
정민규 기자 joo6649@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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