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백94대 CCTV 통합관리 안전파수꾼 역할

   

해운대구는 10일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 식을 개최했다.

해운대구는 10일 백선기 구청장, 서병수 시장, 이문환 해운대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주민 등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구청 1층에 들어선 해운대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면적 319㎡에 관제실, 종합상황실, 경찰상황실, 체험존, 장비실, 사무실 등이 있다. 1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학교, 교통, 재난 등 각 목적별로 설치된 공공용 CCTV 7백94대를 통합 관리한다. 모니터링 요원 20명과 경찰관 3명 등 25명이 365일 24시간 근무한다.

또한, 관내 33개 초등학교 내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각종 안전사고와 학교폭력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 학생·주민을 대상으로 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백선기 구청장은 “최첨단 장비가 갖춰진 통합관제센터 개소로 위급상황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통합관제센터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병수 기자  b371@busan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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